경총, 손경식 회장 재추대…21일 정기총회서 4연임 확정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의 4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경총은 이날 회장단 회의를 열고 손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재추대했다. 경총은 오는 21일로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손 회장의 연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지난 2018년 3월 취임 이후 2년 임기의 경총 수장을 3번째 맡고 있다. 경총 회장 임기는 2년으로 연임 횟수에 제한이 없다. 정기총회에서 연임 안건이 통과하면, 손 회장은 4연임을 확정짓게 된다.

현 이동근 상근부회장 역시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21년 손 회장의 임명으로 경총에 합류한 이후 2022년 재선임됐다. 이 부회장은 손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있을 때에도 상근부회장으로 7년 동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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