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북대학교-한국식품연구원 학술포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식품연구원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식품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은 전북대학교와 함께‘제1회 전북대학교-한국식품연구원 학술포럼’을 15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1월 전북대가 글로컬대학에 지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대학-연구기관 혁신융합 공동캠퍼스 구축’계획의 일환으로,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등 식품연과 전북대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 전북대-식품연 혁신융합 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이 ‘전북특별자치도 생명 산업 범위와 산업 육성전략’에 대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전북대-식품연 혁신융합 과제 발표로는 ▷전북대 임수만 교수의 ‘과채류의 과잉 퀘르세틴에 의한 건강 이상 예방을 위한 현장형 검출 센서 개발’ ▷식품연 기업솔루션연구센터 최영민 센터장의 ‘푸드테크 기술확산을 위한 원시 식품 데이터의 이미지 변환 기반 딥러닝 기술개발’ ▷식품연 노화대사연구단 이상희 책임연구원의 ‘노인의 근감소증 개선용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BCAA가 근위축 관련 mRNA 발현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골다골증으로 인한 Sarcopenia 개선 효과 연구’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식품연은 전북대와 지난해 5월 연구개발 협력 및 학연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학·연 협력사업, 기술 컨설팅 등 연구개발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백형희 식품연 원장은 “이번 포럼은 전북대와 함께 추진한 첫 공식 학술포럼으로써 식품연-전북대 간 상호 협력을 위한 뜻 깊은 자리”라며 “식품연은 앞으로도 학계와 지속적인 연구활동 교류 등을 통해 국가 식품연구 및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