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웹소설 작가 교육…청년 50명 대상

서울 중구는 동국대학교 LINC3.0 사업단과 협업해 오는 27일까지 ‘웹소설 크리에이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교육 중 김길성 중구청장이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있다.[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동국대학교 LINC3.0 사업단과 협업해 오는 27일까지 ‘웹소설 크리에이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충무창업큐브에서 진행되며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청년 50명이 대상이다.

현장에서 활동 중인 웹소설 작가, PD 등 각 분야 전문가가 강연에 나선다.

교육은 웹소설 장르의 이해, 웹소설 시장 동향, 웹소설 창작 등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웹소설의 기본에 대해 배우고 실전 스킬까지 익혀 웹소설 콘텐츠에 대한 전반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구는 전했다.

웹소설 PD직군 취업 특강에서는 현직에 있는 전문가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기본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동국대에서 운영하는 심화 교육까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일대일 창작 멘토링도 제공해 작가로 데뷔할 때까지 도울 계획이다.

구는 최근 웹소설이 드라마나 영화 등으로 제작되는 등 웹소설 콘텐츠 시장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지만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드물어 이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청년들이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키워 청년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알차게 구성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을 면밀하게 살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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