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전경 |
[헤럴드경제(해남)=김경민기자]해남군은 주거 취약계층의 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둥지사업을 2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행복둥지사업은 전라남도 복권기금을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라남도와 해남군,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등 민관이 합동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대상은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로, 주택의 상황에 따라 2,500만원에서 3,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주택 구조, 전기, 가스 등 주거 안전시설과 단열, 누수, 부엌, 화장실 등 생활 편의시설 개선에 중점을 둔 실질적인 주거 복지사업이다.
해남군은 올해 10가구를 대상으로 기금을 포함한 사업비 2억 1,800만원을 지원하고,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해 맞춤형 개보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은 이달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행복둥지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군민의 거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주거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주거복지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