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LX지인 보드 보르떼’ 화이트 제품. [LX하우시스 제공] |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LX하우시스가 가구용 보드 신제품 ‘LX Z:IN(LX지인) 보드 보르떼(BORTE)’를 출시했다.
가구용 보드는 중밀도섬유판(MDF)에 필름이 부착된 제품으로 주방·거실 가구 도어에 사용된다. 지금까지 가구업체들은 MDF에 필름을 별도 부착하는 방식으로 가구를 제작해왔으나, 최근 제작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보드형 제품을 더 선호하는 추세다.
‘보르떼’는 국내산 소나무 원목 소재 MDF에 페트(PET) 필름을 붙여 만든 프리미엄 가구용 보드 제품으로 내구성과 친환경성, 디자인을 강화했다.
‘보르떼’는 SMR(Supermatt Resist) 코팅 기술이 적용된 PET 필름을 MDF에 부착, 마치 페인트를 바른 것 같은 저광택의 표면 질감을 구현했다. 스크래치와 생활 오염에 강하고 손 자국이 묻어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보르떼’에 적용된 PET 필름은 이탈리아 공인시험기관 카타스(CATAS)의 테스트 결과 내스크래치성과 내오염성 등 2개 항목에서 까다로운 유럽규격(EN)을 충족하는 시험성적서를 획득했다.
또 유해물질 방출량 관련 우수 등급(E0)를 획득한 국내산 소나무 원목 소재의 MDF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보르떼’는 E0 등급의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기준(0.5mg/L)보다 더 엄격한 수준(0.4mg/L 이하)을 확보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보르떼’는 LX하우시스만의 축적된 필름 가공기술을 활용해 기존 가구용 필름과 보드보다 탁월한 내구성, 친환경성을 확보함은 물론 차별화된 디자인까지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향후 국내외 가구업체들로 가구용 필름과 함께 공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