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박용진 사진에 매직 낙서 4명 기소… “선거범죄 엄정대응”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헤럴드DB]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실 입구에 부착된 사진과 안내판 등에 매직펜으로 낙서한 피의자 4명이 기소됐다.

15일 서울 북부지검 형사제5부(부장검사 천대원)는 “국회의원 사무실 입구 사진과 사무실 안내판 등에 매직펜으로 낙서해 훼손한 피해자 4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재물손괴) 혐의로 이날(15일)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해 10월 3일 서울 강북구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실 앞에서 박 의원 규탄집회에 참석했다가 박 의원 사무실 입구에 부착된 사진과 사무실 안내판 등에 매직펜으로 낙서를 했다고 한다.

서울 북부지검은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을 대상으로 한 선거폭력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범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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