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감사 인력풀 40여명 구성

경북교육청사 전경.[경북도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 경북교육청은 전문화·다양화된 감사 환경에 부응하고 자체감사 품질을 향상하는 등 감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4년 감사 인력풀을 구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감사 인력풀은 교무학사, 회계, 교육시설 분야에 40여명의 인원으로 구성돼 ▲종합감사와 특정감사 등 각종 자체 감사 수행 지원 ▲공직윤리와 공직기강 점검 지원 ▲학교 자율감사 수행 지원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감사 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

특히 전문 분야별 감사사례의 전파를 통해 감사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자체감사의 품질과 성과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감사 인력풀은 전체 83개 수감 대상 기관 중 46개 기관의 종합감사에 참여했으며, 현지 시정 포함 87건을 조치하고, 2495만원을 회수 처분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김봉갑 경북교육청 감사관은 "전문성 있는 감사 인력풀 구성으로 새로운 감사 수요 증대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고 외부의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감사 역량 제고와 자체 감사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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