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트레이딩이 전개하는 ‘노아(Noah·사진)’가 국내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는 19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 압구정에 개점한 ‘노아 시티하우스’에 이어 온라인 스토어를 열면서 고객 접점을 넓히게 됐다.
노아가 온라인 스토어에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처음이다. 그동안 미국에서 직구하거나 해외 플랫폼을 이용했던 한국 고객들도 이제 편하게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최근 공개된 2024년 SS(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아이템과 룩북을 살펴볼 수 있다.
별도로 마련한 ‘패브릭(FABRICS)’ 코너에선 노아 제품에 사용된 원단의 소재 정보와 원산지를 볼 수 있다. 브랜드 철학과 글로벌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익스플로어(EXPLORE)’ 탭도 갖추고 있다. 특히 브랜드가 영감을 받은 스케이트보드와 서핑 등 관련 인터뷰와 포스팅도 정기적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노아 관계자는 “온라인 스토어는 공식 오픈일인 19일부터 2주 동안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 배송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아는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선보인 패션 브랜드다. 지난해 11월 서울 압구정에 국내 최초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노아 시티하우스(Noah Cityhouse)’를 개점하며 공식 진출했다. 무신사의 패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인 무신사트레이딩이 직접 노아 본사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 진출국인 한국에서 공식 유통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