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4·5종 소규모 사업장에 방지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수원시가 전개하는 ‘2024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소규모 사업장에 노후 방지시설 교체 비용,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부착 비용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올해 사업비 2억 2500만 원을 투입해 25개 사업장에 설치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을 운영한 사업장, IoT 측정기기 의무 부착 기한이 도래한 사업장을 우선 지원한다. 설치·부착 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59개 사업장을 지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방지시설이 노후화됐거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의무 부착 기한이 도래한 사업장은 지원사업에 꼭 참여하길 바란다”며 “노후 방지시설 개선을 지원해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