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정부·의사 간 반발 격화…원광대병원 전공의 7명 사직서 제출

15일 오후 강원도청 앞에서 강원도의사회가 의대 정원 증원 정책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정부 의과대학 정원 증원 확대 계획에 의사들이 전국에서 집회를 여는 등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광대병원 전공의 7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15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원광대병원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 126명 가운데 7명이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들의 진료과는 정신과 2명, 재활학과 1명, 응급의학과 4명이다.

이들은 내달 15일까지 수련한 뒤 16일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원광대병원 측은 이들의 사직 이유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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