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 부산 해운대갑 예비후보가 지난달 29일 부산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해운대갑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주진우 예비후보 캠프 제공] |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친윤(친윤석열)계’ 핵심 인사로 이번 4·10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갑 지역구에 출사표를 낸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은 15일 “민주당은 부산시민의 숙원 사업 해결에 힘을 보태지는 못할망정 잘못되라고 기원해서야 되겠나”라고 비판했다.
주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는 시민을 위한 것이지 민주당의 당리당략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산업은행 이전, 가덕도 신공항, 북항 재개발, 경부선 지하화, 센텀2지구 개발, 자율형 공립고 설립, 어린이병원 건립, 사직구장·구덕운동장 재건축, 오페라하우스 건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부산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세부 계획을 꼼꼼히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정부 예산을 당장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중앙당과 부산시당은 ‘지난 정책의 재탕, 선거용 공약’이라며 비난하기 바쁘다. 이 무슨 한가한 소리인가”라며 “정신 차리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