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베크 고위급 회담…”우즈벡 WTO 가입 지지”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이 16일 서울에서 방한 중인 우즈베키스탄의 우루노프 세계무역기구(WTO) 특별대표와 고위급 회담을 열고 변함없는 '우즈베키스탄 WTO 가입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WTO 가입을 추진 중이며, 한국은 관련 실무를 다루는 'WTO 가입 작업반' 의장직을 2004년부터 맡고 있다.

노 실장은 이번 회담에서 한·우즈베키스탄 양국이 2022년부터 진행 중인 시장접근 양자 협상에 관한 한국 측 관심 사항을 전하고 양국 경협 확대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양국은 고위급 회담과 별개로 박대규 다자통상법무관과 우루노프 특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장접근 양자 협상 및 공동자문위원회'를 열고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입 절차 진전을 위한 실질적 논의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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