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한경협 제공] |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포스코홀딩스, 아모레퍼시픽, 에코프로 등과 함께 롯데벤처스, 위메이드 등 벤처와 게임업계도 신규 회원사로 확보하며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신규 회원사는 20개사로 이로써 한경협 회원사는 총 427개사가 됐다.
한경협은 16일 제 63회 정기총회에 앞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회원가입을 신청한 20개사에 대한 신규 입회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입한 신규회사는 ▷고려제강 ▷동성케미컬 ▷동아일렉콤 ▷롯데벤처스 ▷매일유업 ▷삼구아이앤씨 ▷삼표시멘트 ▷아모레퍼시픽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엘아이지 ▷웅진 ▷ 위메이드 ▷케이이씨 ▷케이지모빌리티 ▷포스코홀딩스 ▷한국생산성본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휠라홀딩스다.
한경협 회원사는 이로써 427개로 늘어났다. 지난 2017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회원사가 최대 기준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지난해 8월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이 재가입하면서 다시 430여곳으로 확대됐다.
한경협은 향후 회원사수를 600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카카오, 쿠팡을 포함해 IT,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 그동안 참여하지 않았던 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가입을 요청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