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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의 한 고시텔에서 홀로 살던 6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광주 북구와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35분께 광주시 북구 중흥동 한 고시텔에서 A(67)씨가 숨져 있는 것을 청소를 하던 고시텔 주인이 발견했다.
A씨는 요양병원에서 입원 생활을 하다가 지난 8일 해당 고시텔에 입주해 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000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돼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아왔다.
경찰은 24시간 이내 통화 이력이 있는 것을 확인, A씨가 숨진 지 하루 안에 발견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이렇다 할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