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교원 CQ 창의력 대회'시상식에서 시상자 및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교원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은 융합창의력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교원 CQ(Creative Quotient) 창의력 대회’를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교원 CQ 창의력 대회는 교원그룹과 서울교육대학교가 공동 추진해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수리·과학·언어 영역의 창의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진단한다.
대회는 1차 지필 평가와 2차 과제수행형진단으로 나눠 진행됐다. 서울교대 교수진이 문항을 직접 출제했으며 타 진단 평가와 차별성을 높이고자 모든 문항을 주관식으로 구성해 정답 도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약 36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창의력 발달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했다.
교원그룹은 지난 18일 서울교대 사향융합체육관에서 총 120분에 걸쳐 2차 평가를 실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1차 평가에 약 1000명의 학생이 응시했으며, 이 중 학년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60명이 2차 평가에 참여했다.
2차 평가는 수렴·발산·연관적 사고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며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과제로 진행됐다. 서울교대 교수진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이 각 학년별 ▷대상(4명) ▷최우수상(4명) ▷우수상(52명)을 선정해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교원 CQ 창의력 대회를 통해 응시자들의 언어, 수학, 과학, 문제해결 영역별 역량을 진단하고, 미래 인재로 자라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교원그룹은 많은 인재들과 교류하며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