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신당 지지율, 개혁신당 2배 압도” 여론조사 ‘꽃’ 발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SNS에 올린 여론조사 결과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최근 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조국신당 정당 지지율이 개혁신당을 2배 압도했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조 전 장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4월 총선에 비례정당을 뽑는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지를 물은 ‘여론조사 꽃’의 조사 결과를 올렸다.

16~17일 전국 만 18세 남녀 총 2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조사는 무선전화면접(CATI)과 무선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CATI 방식(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국민의미래는 28.3%,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비례연합정당은 24.7%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3위 조국신당(가칭)의 지지율은 10.0%로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4위) 지지율(5.5%)을 2배 가까이 웃돌았다.

ARS조사 결과는, 비례연합정당이 35.4%, 국민의미래가 34.6%로 1·2위를 차지했고, 조국신당은 13.6%로 3위, 개혁신당은 7.2%로 4위였다.

‘여론조사 꽃’은 “(가칭) 조국신당의 경우, 두 방식의 조사에서 모두 두 자릿수 지지율을 얻은 반면, 개혁신당은 한자릿 수 지지율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조 전 장관도 해당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조국신당, 정당지지율 3위, 이준석-이낙연의 ‘개혁신당’ 2배 가량 압도했다”고 강조했다.

‘여론조사 꽃’은 방송인 김어준 씨가 대표로 있는 여론조사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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