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진흥재단, KAIST 5개 대학 창업팀에 투자유치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경.[헤럴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덕연구개발특구 KAIST, 충남대 등 5개 대학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과 함께 ‘2024 스타트업 데모데이’ 20일 대덕테크비즈센터 콜라보홀에서 개최한다.

특구진흥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을 통해 대덕연구개발특구 거점 대학들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예비창업자의 교육, 아이템 검증 및 고도화, 공백기술 매칭,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2년여 간 대덕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을 담당해온 5개 대학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각 대학에서 지원한 우수 창업기업들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 KAIST 리뷰 ▷우수 스타트업 IR 피칭 ▷대학별 특화된 강점 등을 공유하는 사업단 릴레이 토크 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KAIST 정진숙 교수의 ‘CES 2024 KAIST 리뷰’ 강연을 시작으로, CES 2024를 통해 본 글로벌 딥테크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 진출방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다.

이어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에서 지원한 5개 기업과 투자기관 10여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IR)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장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토크 콘서트에서는 각 대학별 창업지원 강점사항 및 특성화 분야, 노하우 등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향후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담론으로 마무리된다.

강병삼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은 대학에서 보유한 우수한 기술, 전문가, 네트워크 등 창업지원 역량을 결집하여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구 거점 대학들과 함께 연구개발특구만의 특별한 창업기업 성공사례들이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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