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3000만원 기부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서울시 소공동에 있는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태홍(사진 왼쪽부터)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와 조미진 유니세프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모금된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의 성금으로 마련했다. 회원은 롯데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다. 3년간 누적된 기부 포인트를 현금화해 유니세프에 전달됐다.

호텔 포인트 기부는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6년 첫 도입한 이래 규모를 키웠다. 작년에는 모금 첫 해보다 4배 이상 많은 기부액을 적립했다.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전달식에서 “앞으로도 유니세프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는 1946년 창립 이래 아동 권리 옹호에 앞장서는 한편, 어린이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2014년 유니세프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아동 구호 및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유니세프에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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