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부패근절을 위해 직원들의 청렴 교육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승진자·신규자 대상 교육을 반기별 2회에서 매월 1회로 변경하는 등 강의 횟수를 대폭 늘리고, 교육 내용은 소양 교육 중심에서 기관별 직무에 맞는 맞춤형 사례 교육으로 개선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 '찾아가는 청렴교육' 시행 기간을 기존 9∼10월에서 2∼10월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시설 관리 및 건설공사 수행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찾아가는 청렴·안전교육을 시작했다.
박재용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청렴 교육 강화는 서울시 부패 근절을 위한 고강도 청렴 대책의 시작점"이라며 "전 직원이 충실히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권고·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