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사내 자율 봉사단 ‘앞나눔즈’ 1기 발대식. [아모레퍼시픽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10월 출범한 사내 자율 봉사단 ‘앞나눔즈(APnanums)’가 1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앞나눔즈’라는 이름은 앞장서서 나눔(nanum) 활동을 펼치는 아모레퍼시픽(AP) 구성원의 모임을 뜻한다.
50여 명의 임직원이 8개 조로 구성해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일부 조는 자립준비 청년 12명에게 재능 기부를 통해 사회 진출을 지원했다. 청소년의 꿈을 찾아주는 워크숍, 시각장애인 마라톤 동반 주자 참여,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 숙명여대 학생 대상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했다.
아모레퍼시픽 CSR팀 관계자는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사내 자율 봉사단 앞나눔즈를 출범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과 임직원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은 지난 10년간 32만 시간 이상의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회사는 이를 장려하기 위해 직원들이 쌓은 마일리지를 복지포인트로 전환해 주는 나눔 활동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3월부터는 새로운 주제와 구성원들로 구성한 ‘앞나눔즈 2기’를 운영해 나눔 문화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