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 디딤씨앗통장 지원 대상 확대

이병선 속초시장.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는 취약계층 아동의 자산 형성을 돕는 올해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될 때까지 학자금, 주거비 마련, 기술자격 및 취업 훈련 등의 자립 기반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보조해 주는 사업이다.

아동(보호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을 1대2 비율로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존에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12세부터 가입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가입 대상이 주거·교육급여 수급자까지 확대되었고 가입 기준 연령도 0세로 낮아졌다.

속초시도 사업 예산을 1억 7372만 원에서 올해 4억 4246만 원으로 대폭 증액 편성했다.

신청은 아동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 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사이트에서 연중 신청 가능하다.

속초시 관계자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이 확대된 만큼 지원 대상 아동 누구도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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