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버드 아일랜드. [제주항공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제주항공은 여행 비수기로 꼽히는 3~6월 출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JJ멤버스위크는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월 1회 할인 항공권을 판매하는 행사다.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국내선 5개, 국제선 20개 총 25개 노선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JJ멤버스위크에서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의 경우 2만2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국제선의 경우 ▷중화권 8만9700원부터 ▷동남아 11만1700원부터 ▷몽골 12만원부터 ▷싱가포르 18만73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5일 오후 5시까지 ‘힐링 트립 투 사이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판매하며, 왕복 기준 최대 4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현지 호텔·리조트와의 제휴를 통해 이용 요금 할인은 물론 무료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20일 국적항공사 중 단독으로 취항해 운항 중인 베트남 달랏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비수기 알뜰 여행객을 위해 합리적인 항공 운임과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