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부산~오키나와 노선 운행…내달 31일부터

진에어 항공기. [진에어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진에어가 내달 31일부터 주 7회(매일) 부산~오키나와 노선에서 정기편을 운항한다.

진에어는 당초 지난해 10월 29일, 이 노선의 운항을 검토했으나 오키나와 나하공항의 현지 조업사 여력 부족으로 인해 정상 운항 시점을 미룬 바 있다. 5개월 만에 운항이 정상화되는 셈이다.

대신 그동안 이 노선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을 위해 총 17편의 임시편을 투입했다.

부산∼오키나와 노선은 매일 오전 8시 5분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나하공항에 도착하고, 오전 11시 나하공항에서 이륙해 오후 1시 5분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총 189석 규모 B737-800 기종이 투입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현지 공항 조업 사정이 개선되면서 하계 스케줄부터는 기존 계획대로 운항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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