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탁스 버터치킨 소스, 코르마 소스, 티카 마살라 소스, 발티 소스. [대상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대상이 영국 1위 인디안 커리 브랜드 ‘파탁스(Patak’s)’와 국내 단독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정식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외직구로 만났던 파탁스 제품을 쉽고 편하게 만날 수 있다.

대상은 해외여행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에 대한 정보가 확산되고, 새로운 맛의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트렌드를 반영해 ‘파탁스’를 출시했다. 실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해외에서 들어온 각종 소스류 수입량은 12만3368t(톤) 수준에서 2023년 15만3490t으로 24%나 증가했다.

66년 전통의 파탁스는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도 커리 전문 브랜드다. 영국 내 인디안 레스토랑의 약 75%가 파탁스의 소스와 시즈닝을 사용한다. 미국 대형 유통채널 월마트, 프랑스 최대 슈퍼마켓 체인 까르푸에 입점했으며, 그 외 세계 45개국에서 인기다.

국내에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버터치킨 소스’, ‘코르마 소스’, ‘티카 마살라 소스’, ‘발티 소스’ 등 4종이다. 1958년부터 이어진 파탁스의 향신료 블렌딩 노하우와 인도 정통 레시피가 기반이다. 유럽 최고 식품안전 국제 표준 인증 기준 BRCGS에서 ‘A+’ 등급을 획득할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

‘버터치킨 소스’는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코르마 소스’는 향긋한 향신료와 코코넛의 조화가 일품이다. 매콤한 맛을 선호한다면 ‘티카 마살라 소스’와 ‘발티 소스’가 제격이다. ‘발티 소스’는 비건 제품이라 고기를 넣지 않은 채소 커리에 활용하기 좋다. 특유의 향이 있는 양고기도 잘 어울린다.

최민성 대상 CM4팀장은 “커리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난’, 정통 인도 요리를 보다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쿠킹키트’ 등 카테고리를 확대해 차별화된 맛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탁스’ 쿠킹소스 4종은 온라인 쇼핑몰 컬리에서 단독으로 만날 수 있다. 이후 쿠팡, G마켓 등 주요 온라인 채널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