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크래치에 1.5배 더 강한 프리미엄 인덕션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 사진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내구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을 23일 출시한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BESPOKE Infinite Line)은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냉장고·오븐 등 키친 패키지와 무풍 시스템 에어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은 화구 타입에 따라 총 2개 모델로 출시하며, 출고가는 콰트로 플렉스 모델 214만원, 싱글 3구 모델 184만원이다.

견고한 무광 소재의 글라스를 적용해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모스 경도 8단계에 해당할 정도로 단단한 ‘인피니트 글라스’가 탑재돼 스크래치에 강하다. 국제 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삼성전자의 기존 일반 글라스 대비 스크래치에 1.5배 강하다는 인증을 받았다. 또, 글라스에 지문 자국이나 오염이 묻어도 더욱 손쉽고 깔끔하게 제거 가능하다.

전체 화구를 동시에 최대 3400W(와트)로 사용 가능한 강력한 화력을 갖췄으며, ‘스마트 쿡’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물이 끓는 상황을 감지하는 센서가 내장돼 ▷국물이 넘치지 않도록 자동으로 화력을 조절하는 ‘물 끓음 감지’ ▷파트너 식품사의 간편식을 냄비에 부어 인덕션에 올려 두면 끓는 시점에 따라 최적의 시간과 온도로 조리하는 ‘간편식 국·탕 데우기’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이로써 조리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수고를 더는 한편, 끓어 넘친 국물로 인해 글라스가 오염되거나 화상을 입을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조리물이 끓어 넘치지 않도록 화력을 알아서 조절하기 때문에 에너지 사용량을 35% 이상 줄일 수 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하면 ▷최적의 화력과 시간으로 자동 설정해 주는 ‘자동 맞춤 요리’ ▷밀키트·간편식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조리값을 설정하는 ‘스캔쿡’ 등 다양한 솔루션으로 식사 준비가 더욱 간편해진다.

팬 소음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해 기존 대비 소음을 약 10dB(데시벨) 줄인다. 좌우 화구를 동시에 사용할 때는 고주파 소음을 기존 대비 60% 이상 저감해 조용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4개의 코일을 배치해 열을 더욱 고르게 전달하는 ‘콰트로 플렉스존’ 적용 모델에는 화력 자동 이동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콰트로 플렉스존에서 조리 용기의 위치를 옮기면 기존에 설정한 화력과 타이머가 그대로 이동해 다시 설정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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