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율촌 변호사 |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법무법인 율촌이 지적재산권(IP) 및 기술(Technology) 융합 부문 전문가들을 잇달아 영입하며 전문성 강화를 꾀한다.
율촌은 이종철 전 삼성전자 부사장, 김문희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율촌은 전문가들을 영입을 기점으로 국내에서 발생하는 이슈들은 물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해외 시장에서의 다양한 분쟁과 자문까지 한층 수준 높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부사장은 1998년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2005년 서울중앙지검 검사, 2007년 대검찰청 연구관, 2009년 밀양지청장, 2010년 주미대사관 법무협력관을 역임했다.
이후 이 전 부사장은 삼성전자 북미총괄 법무지원팀장 및 삼성전자 법무실 부사장 등을 거쳤다. 특히 삼성전자에서는 해외 법무(e-Discovery)·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담당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한 율촌의 국내 및 해외 시장 진출 업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문희 율촌 변호사 |
김 변호사는 2015년까지 율촌에서 근무했고, 같은 해부터 최근까지는 법무법인(유) 지평에서 재직하다 이번에 율촌에 재합류했다.
김 변호사는 대형 매니지먼트 회사, 드라마 및 영화제작사, OTT 회사 등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자문을 도맡아 하고 있다. 또한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및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분쟁조정위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분쟁조정위원을 맡고 있다.
율촌은 김 변호사는 미디어콘텐츠 제작 및 E&O 보험 관련 자문, 전속계약 분쟁과 명예훼손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전 분야에서 맹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