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고려대 법전원 홈페이지 갈무리]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LG전자가 오는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공정거래·법률 전문가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한다. 김창태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다.
LG전자는 21일 공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오는 정기총회는 내달 26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주주총회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이사 선임은 김창태 CF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내용이다. 감사위원 선임은 현재 감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강수진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는 것이 골자다.
강 사외이사는 공정거래 및 법률 전문가로, 현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및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주주 의결권 강화 차원에서 2021년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주주들은 내달 15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에 접속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