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LG CNS와 연암공대의 업무협약식. 현신균(오른쪽) LG CNS 대표이사와 안승권 연암공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 제공]

LG CNS가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연암공대와 ‘디지털전환(DX)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2일 LG CNS에 따르면 LG CNS와 연암공대는 이번 MOU를 통해 스마트소프트웨어학과에 SAP 전공을 신설한다. 올해 3학년 학생부터 세부전공으로 SAP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SAP 개론 ▷클라우드 차세대 자원관리시스템(ERP) 인프라 운영 ▷ABAP 프로그래밍 ▷BTP 프로그래밍 등으로 구성된다.

LG CNS는 SAP와 함께 ‘차세대 ERP’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며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암공대의 ERP 전문가 양성을 지원한다. 또 SAP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인 ‘SAP University Alliances(유니버시티 얼라이언시스)’를 활용해 신설된 교과목 운영에 필요한 교육자료를 제공한다.

LG CNS는 추후에도 DX 관련 분야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연암공대와 연구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는 “연암공대와 함께 글로벌 수준의 ERP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집중 육성해 고객가치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