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사하을 예비후보 정상모, ‘정호윤 지지 선언’

정상모 예비후보(오른쪽)가 22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정호윤 예비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정호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정상모 국민의힘 사하을 예비후보는 2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공천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고, 정호윤 국민의힘 사하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정상모 예비후보는 “현역 5선 조경태 의원이 처음 당선된 20년 전에도 ‘동서격차 해소’, 20년이 지난 지금도 동서격차 해소를 이야기한다. 조경태 의원이 이야기하는 ‘동서격차 해소’는 도대체 무엇이냐”며 “4년을 더한다고 무엇이 바뀌겠냐는 것이 지역주민들의 여론”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 예비후보는 “정호윤 예비후보는 사하를 교육·문화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자신의 꿈을 대신 이뤄줄 후보”라며 “정호윤 후보의 이.기.는 선대위에서 수석부위원장을 맡아 이번 총선에서 정호윤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정호윤 예비후보는 “정상모 예비후보의 큰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정상모 후보의 교육·문화 공약을 반영해 사하구를 교육·문화 중심도시로 변모시키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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