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정부의 위기경보단계가 심각단계로 상향되자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분부의 본부장은 서울시장이며 행정1부시장이 차장이다. 상황총괄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 총 6개 실무반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시는 또 이날 행정1부시장 주재로 보건의료정책과, 재난안전정책과 등 유관부서 및 25개 자치구와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앞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시는 자치구, 시립병원·민간병원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