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전경.[우리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한 ‘우리 이지원(Easy-One) 비대면 보증서 대출’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신용보증기금의 ‘이지원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업력 1년 이상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해당 상품은 ▷보증서 발급 ▷대출신청 ▷서류제출 ▷대출약정 및 실행 등에 이르는 과정을 은행 방문없이 자체 애플케이션 ‘우리WON뱅킹’에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해당 상품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에 10억원을 특별 출연했다. 이 상품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개인사업자들은 ▷보증비율 최대 100% 상향 ▷보증료 연 0.2% 감면 ▷창업기업 대상 정책자금 추가 금리 우대 등으로 금융비용을 덜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용보증기금과 협력으로 영업시간 중 은행 방문이 어려운 개인사업체를 운영하는 고객들이 우리WON뱅킹에서 부담없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되었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개인사업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