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F 산하 ‘부산세계평화여성포럼’ 닻 올랐다…창립 발족식 열고 힘찬 출발 결의

윤정자 세계평화여성포럼 부산회장이 창립 발족식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UPF]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세계평화연합(UPF) 산하 부산세계평화여성포럼은 지난 21일 오전 부산통일회관 3층 수선화홀에서 부산 창립 발족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결의했다.

이날 환영사에서 윤정자 회장은 “평화에는 희생이 따른다, 여성들의 섬세함과 따뜻함으로 평화에 기여하는 자발적인 희생은 이웃과 사회를 환하게 비춰주며, 갈등과 마찰을 감소시켜주는 윤활유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평화여성포럼이 발전해 지역뿐 아니라 세계 어떠한 여성평화포럼에도 모범이 되는 알차고 아름다운 포럼으로 우뚝 솟는 중심에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포부를 밝혔다.

양창식 세계평화연합(UPF) 세계의장은 영상축사에서 “윤 회장은 부드럽고 자상한 리더십을 앞세워 그간 한국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 등에 평화의 목소리를 내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봉사활동 등을 통해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해오셨다”면서 “한국사회 오피니언리더 그룹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오전 부산통일회관 수선화홀에서 열린 세계평화연합(UPF) 산하 부산세계평화여성포럼 창립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UPF]]

워싱턴타임즈 회장직을 맡고 있는 토마스 맥데빗 회장은 축하 영상에서 “청룡의 해, 올 한해 동안 우리의 공통된 도전, 신통일한국을 위해 함께 일함으로써 가장 중대한 그 도전들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전하면서 “지금 우리는 위대한 리더십을 요구하는 도전과 위기 그리고 기회의 시대, 세계평화를 위해 여성포럼과 같은 단체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피력하면서 “세계평화여성포럼의 중심적인 리더역할을 수락해 주신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박성열 부산 UPF 회장은 “부산은 지정학적으로 해양문명과 대륙이 융합하는 곳으로서 여성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한 곳”이라며 “여성의 특유의 섬세함과 포용, 배려를 잘 살려 내적으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위해서 친목을 잘 도모해주시고 외적으로는 민족의 숙원인 신통일한국을 만드는데 갖고 계신 능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1일 부산통일회관에서 개초된 세계평화연합(UPF) 산하 부산세계평화여성포럼 창립 발족식에서 기념촬영을 위해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UPF]

세계평화여성포럼 부산지회는 향후 UN경제이사회 최상위 자문기관으로서 신통일한국을 향한 피스로드를 통한 남북통일과 21세기 여성 지도자 교육, 글러벌 네트워크 활동, 지역사회와 이웃간의 사랑과 봉사의 실천 등을 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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