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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건수가 전월 대비 1.5%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는 하회했다.
연방 상무부는 지난 1월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 건수(연중 조정치 적용)가 전월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와 1.8% 증가한 66만1000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주택 판매 건수가 증가했지만 직전월 (8%)대비 증가폭은 크게 하락하면서 월스트릿저널(WSJ)등 시장 전망치 68만채(2.4%증가)를 하회했다.
지역별로는 북동부(72%)와 서부(38.7%)는 그리고 중서부(7.7%)는 증가한 반면 남부는 15.6% 감소하며 판매량 기준 지난 2022년 9월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판매 주택 중 59.2%는 공사중인 매물이었고 각각 23.2%와 17.5%는 아직 공사에 들어가지 않았거나 완공된 주택이었다.
한편 1월에 판매된 신규주택의 중간가격은 42만 700달러, 평균 가격은 53만 4300달러였고 재고물량은 45만 6000채, 약 8.3개월 분량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