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늘 선거구 획정 보고 의총…공천 논란 비판도 이어질 듯

홍익표(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동료 의원들과 대화하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선거구 획정 관련 여야 간 협상 상황 공유를 위한 의원총회를 연다.

민주당은 27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 관련 보고 등을 안건으로 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의총에서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영배 의원이 여당과의 협상 상황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의총에선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최근 공천 논란과 관련해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를 향한 비판도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열린 의총에서도 비명계로 꼽히는 의원들을이 지도부를 향해 공천 공정성 문제를 성토했다. 특히 이재명 대표에게 그동안 대립각을 세웠거나 다른 계파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공천 심사에서 대거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은 것 등을 두고 지도부 직격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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