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왔다”…광역 콜버스 시승한 이재준 수원시장…하늘위로 ‘부릉’

이재준 수원시장 페북 캡처.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이재준 수원시장이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당수동에서 사당역까지 ‘똑똑하게’ 모십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서울까지 40분이면 충분합니다. 예약한 시간에 버스가 오니 기다릴 필요가 없고, 편안히 앉아 갈 내 자리도 미리 찜해둘 수 있습니다”고 했다.

이어 우리 시 서쪽 끝 당수지구의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광역 콜버스(M-DRT)가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버스를 이용하실 주민들께서 함께 기뻐해 주시니 뿌듯함이 두 배입니다. 버스에 올라타 봤습니다. 연보라·아이보리 색상이 어우러진 외관만큼이나 내부도 멋스럽고 쾌적합니다. 사당역까지 정류장이 달랑 4개라 도착도 훨씬 빠릅니다”고 했다

이 시장은 “M-DRT는 ‘똑똑한 광역버스’입니다. 이용자가 ‘카카오 T’ 앱으로 호출하면 정해진 시각에 달려오지요. 요금은 일반 광역버스와 같고 환승 할인도 됩니다”고 알렷다.

그러면서 “1만 5천 세대 3만여 주민이 입주할 당수지구에 서울 가는 버스가 하나도 없다는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습니다. 올 하반기엔 당수·입북·금곡·호매실동을 연결할 ‘똑버스(DRT)’도 개통 예정입니다. 버스는 명실공히 ‘시민의 발’입니다. 지하철보다 접근성이 훨씬 높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확충할 수 있지요. 우리 시 구석구석 ‘버스 사각지대’가 사라질 때까지 앞으로도 세심히 살피겠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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