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미래 인재 확보 ‘SW 해커톤’ 개최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SW)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모빌리티 SW 해커톤’(사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를 말한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SW 역량 강화가 당면한 화두로 부각하면서, 해커톤과 같은 창의적 채용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를 통해 국내 SW 우수 인재를 사전에 발굴하고 모빌리티 SW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모빌리티 SW 해커톤에는 국내 16개 대학 SW 동아리와 개발자들이 16개 팀을 이뤄 총 60명이 참여, SW 개발 실력을 겨뤘다.

현대모비스는 ‘강화학습 활용 속도제어를 통한 승차감 개선’ 주제를 수행해 1등을 차지한 연세대 ‘서브웨이’ 팀을 비롯해 프로젝트 성과가 우수한 5개 팀에 포상을 수여하고, 수상팀 전원에게는 현대모비스 입사 지원 시 서류 면제 특전을 부여했다. 서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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