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에 있는 LS엠트론 센트럴메가센터 전경. [LS엠트론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S엠트론은 전북 완주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작업 트랙터 체험 공간 ‘센트럴메가센터’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센트럴메가센터는 약 3400평 규모 부지에 전북영업소, 트랙터 정비 공장과 약 1500평 규모의 자율작업 트랙터 시승 체험 공간을 갖췄다.
체험 공간에서는 누구나 사람의 조작 없이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 작업 트랙터를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국내 최초의 자율작업 트랙터 시승 체험 공간인 김천 동부메가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고객 접점을 확대한 것이다.
센트럴메가센터에서는 자율작업 트랙터 무인 이동 및 로터리 작업 시연도 관람할 수 있다. 방문 고객은 일반 트랙터로 직접 로터리 작업을 해보면서 자율작업 트랙터가 수행한 로터리 작업과 비교해볼 수 있다. 자율작업 트랙터 외에도 관심 있는 모델에 탑승해 로터리, 쟁기, 집게, 로더 작업을 체험할 수 있다.
센트럴메가센터는 정비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일반 정비 공장 1개소와 하이테크 정비 공장 1개소를 마련했다. 하이테크 정비 공장은 고장 진단 및 정비를 위한 최첨단 설비를 구비해 정비 신뢰성을 높일 전망이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자율작업 트랙터 기술 선점은 향후 트랙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 요인”이라며 “센트럴메가센터는 고객에게 디테일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