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한‘체인지 더 컬러즈(Change the Colors)’(이노션) 광고 [광고주협회 제공] |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한국광고주협회는 ‘제3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41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3월 7일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지난해 집행된 광고 작품들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광고상에서는 TV, 디지털, 인쇄, OOH영상, 오디오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상 디지털부문에는 기아의 친환경 가치에 대해 메시지를 전달한 ▷‘체인지 더 컬러즈(Change the Colors)’(이노션), OOH영상 부문에는 신혼부부의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러그(BESPOKE RUG)’(제일기획) 등 2편이 선정됐다.
‘제3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러그(BESPOKE RUG)’(제일기획) [광고주협회 제공]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TV부문 한화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이노션) ▷인쇄부문 ㈜LG ‘LG의 클린테크 시리즈’(HS애드) ▷오디오부문 S-OIL(주) ‘구도일 캔 두잇’( HS애드)이 선정됐다.
한국광고주협회장상에는 ▷현대자동차 ‘멈추지 않는 자동차’(광고회사 이노션)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상에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피싱스미싱 예방-심청’(광고회사 마더스플랜컴퍼니)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TV부문 12편, 디지털부문 14편, 인쇄부문 3편, OOH영상부문 4편, 오디오부문 1편 등 총 34편이 좋은 광고상에 선정됐다.
김영주 심사위원장(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회장)은 “올해 수상한 광고의 특징은 혁신적 기술로 친환경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사회적 문제에 대안을 모색한 캠페인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는 광고가 기업의 마케팅 수단을 넘어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