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협회 새 이사장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사진)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협회는 27일 정기총회를 열어 오 대표를 제5대 이사장으로 선출했으며, 이날부터 향후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삼성전자 전략기획팀장(상무), 삼성화재 미국법인 대표를 역임했다. 2016년 차헬스시스템스USA 대표를 맡아 미국 내 차병원 의료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경영을 총괄했다. 2019년 차바이오텍 대표가 됐다.

이후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 제대혈사업, 유전체 분석·진단 등 사업의 글로벌 확장과 수익성을 강화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 대표는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이 중요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회원사의 의견과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전략적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바이오의약품협회는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에 설립된 약사법 및 민법에 근거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의약품 기업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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