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옷 입은 신세계 파주 아울렛…‘쇼핑+힐링’ 랜드마크로 재탄생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센트럴스퀘어’ 조감도 [신세계사이먼 제공]

신세계사이먼이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재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개점 13주년을 맞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경기 서북부 대표 쇼핑센터다. 2013년과 2019년 두 차례 확장을 거쳐 영업면적 약 1만6000평에 280여개의 입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재단장을 통해 이국적인 공간인 ‘센트럴 스퀘어’와 추가된 MZ세대 인기 브랜드를 선보였다. 아울렛 중앙에 있는 분수 광장 인근은 휴식과 휴식공간을 확대한 ‘센트럴 스퀘어’로 조성했다. 축구장 절반 크기인 약 1100평(3637㎡) 면적으로 녹지 면적을 크게 늘렸다. 주요 공간인 ‘스탠드형 계단’은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앞의 계단을 모티브로 선보였다.

센트럴 스퀘어에서는 다양한 팝업스토어와 공연, 전시 등 MZ세대부터 가족단위 고객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쇼핑·문화 복합 행사를 연다. 오는 29일부터는 ‘하리보 코리아’와 아트 플랫폼 ‘PB(Print Bakery·프린트 베이커리)’가 함께하는 ‘하리보 블루밍 가든’을 선보인다.

사람들과 어울린다는 의미를 가진 ‘밍글링(Mingling) 가든’도 눈길을 끈다. 스탠드 계단으로 루프가든 테라스까지 이어지는 색다른 공간을 만들었다. 1층에는 인기 F&B 브랜드인 아우어베이커리와 잭슨피자가 아울렛 업계 최초로 입점했다.

아울러 컨템포러리·키즈·F&B·스포츠 장르의 51개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해 MD경쟁력을 강화했다. 오는 29일에는 MZ세대를 겨냥하는 ‘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가 4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23일 6개 신규 브랜드를 포함해 11개 유아동 브랜드가 모인 240평 규모의 키즈 전문관도 문을 열었다. 내달 3일까지 오픈 기념 ‘키즈 블라썸 페어’를 열고, 각 입점 브랜드에서 자체 제공하는 혜택으로 신학기 준비를 돕는다.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리뉴얼 기념 최대 쇼핑 혜택과 볼거리가 가득한 ‘뉴 오프닝 파티’가 열린다.

김희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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