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리빙페어)’에 최대 규모의 ESG 랜드마크를 세운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리빙페어에 첫 참가한 시몬스는 당시 박람회 한복판을 ‘도심 속 파크’ 로 구성, 입장 대기만 최대 700팀, 대기 시간은 최장 3시간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리빙페어는 국내 리빙·인테리어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신 리빙 디자인 트렌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박람회다. 이날부터 3월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시몬스는 리빙페어에서 참여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약 130평)의 ESG 부스를 꾸민다. 이 부스를 ‘공존하기에 위대한 삶’이란 의미를 담아 ‘더 그레이터 투게더(THE GREATER TOGETHER)’라는 주제로 구성한다.
전시존과 제품존으로 나눠 있으며, 전시존서는선 총 32대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재계, 학계, 연구기관 등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ESG 커뮤니케이터 22인의 특별 인터뷰를 관람할 수 있다.
51분 분량의 인터뷰 영상에선 우리가 가야 할 ESG 방향 등의 주제를 담았다. 인터뷰에 등장하는 이들도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제품존에서는 ESG 침대인 ‘뷰티레스트 1925’와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사진) 등을 전시한다. 뷰티레스트 1925는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가 내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누적되는 제품이다.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 ‘젤몬’과 ‘윌리엄’도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하는 관람객들에겐 리빙페어에서만 제공되는 특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김성준 시몬스 브랜드전략부문 부사장은 “이번 리빙페어를 통해 시몬스는 ESG 선도 기업으로서 미래 세대를 위해 앞으로 리빙 브랜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업의 진정성’이라는 관점에서 함께 고민해볼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김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