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앞세운 메이블린뉴욕, Z세대 겨눴다

28~29일 운영되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메이블린 신제품 홍보관. 김희량 기자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뉴욕의 자유로운 감성을 가진, 나를 사랑하는 모두를 위한 브랜드(New York Makeup Made For All)로 다가갑니다.”

28일 서울 성동구에서 진행된 메이블린뉴욕의 신제품 슈퍼스테이 루미매트 파운데이션 출시 행사장에서 관계자는 Z세대를 겨냥해 새롭게 바뀐 브랜드 슬로건을 소개했다.

지난 브랜드 슬로건은 ‘그걸 현실로 만들어(Make It Happen)’로 8년 전 걸그룹 2NE1의 CL이 참여했다. 8년 만에 새 브랜드 슬로건을 선보인 메이블린뉴욕은 새로운 소비 주역으로 떠오른 Z세대를 겨냥했다. 메이블린뉴욕은 이날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아이돌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를 새로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15년 톰 라일 윌리엄스가 여동생 메이블을 위한 마스카라를 만들면서 시작된 메이블린은 글로벌 화장품회사 로레알이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4년 만에 나온 풀커버리지 파운데이션이다. 진주 제형을 넣어 결광 피부를 연출한다.

28일 메이블린뉴욕 관계자가 진주 제형을 활용한 신제품 루미매트 파운데이션을 소개하고 있다. 김희량 기자

메이블린뉴욕에 따르면 신제품은 고운 입자가 피부에 촘촘하게 밀착돼 30시간 동안 지속력을 유지한다. 아시아인의 피부톤과 수요에 맞춰 개발한 것도 특징이다. 덧발라도 뭉치치 않는다. 다만 진주 제형 특성상 반드시 흔들어 사용해야 한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는 ‘슈퍼스테이 루미매트 파운데이션’ 을 직접 경험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뉴욕 브랜드의 비주얼이 담긴 다채로운 포토존과 그래피티 퍼포먼스, 진주 액세서리 체험존도 눈길을 끌었다.

메이블린뉴욕은 올리브영을 비롯해 Z세대가 애용하는 지그재그, 에이블리, 무신사 등 주요 패션 플랫폼에서 신제품을 선보인다.

메이블린뉴욕이 자유로운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한 그래피티존. 김희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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