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를 방문한 영국 런던 재보험사 관계자들과 티웨이항공 임직원들이 훈련센터 방문기념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티웨이항공은 27일 서울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위치한 훈련센터에서 한국을 찾은 찾은 영국 런던 재보험사 관계자들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날 영국 런던에서 온 해외 유수 재보험사의 18명의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 항공훈련센터를 방문해 종합통제실을 시작으로 ▷비상탈출 실습실 ▷화재진압 실습실 ▷응급처치 실습실 ▷서비스 실습실 등 다양한 최신 훈련 시설을 직접 시찰하고 체험했다.
항공 보험시장에서 재보험사는 항공사의 안전 운영 수준, 위험 관리 전략 및 안전 관리 체계를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평가한다. 이번 훈련센터 방문은 이러한 평가 과정의 일환이다.
시찰에 참여한 보험사 관계자 맷 테일러 씨는 “보통 항공사들의 안전 우수성을 문서로만 설명 듣는데 티웨이항공의 안전 훈련 시설을 직접 보게 되니 안전 투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더욱 느끼게 되었다”며 “이러한 노력들은 국제 재보험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신뢰성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한 바 있다. 독자적인 훈련센터를 통해 자체 훈련과 외부 위탁 훈련과 일반인 대상의 객실승무원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항공 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런던 재보험사 방문으로 티웨이항공의 안전 운영 기준과 안전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투자와 혁신으로 최상의 안전 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