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 이욱 이사장과 결혼 3년 만에 파경…”양육권은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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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벤(32·본명 이은영)이 W재단 이욱(35) 이사장과 결혼 3년 만에 파경한다.

벤의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이혼 관련 보도 내용이 사실이다. W재단 이욱 이사장과 이혼했고, 양육권은 벤이 갖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최초 보도에 따르면, 벤은 지난해 말 법원을 통해 남편인 W재단 이욱 이사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법원의 판결문까지 나온 상태며 최종 이혼 신고만 남겨뒀다.

남편 이욱 이사장의 귀책 사유로 이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은 2020년 8월 1년 교제 끝에 이욱 이사장과 결혼을 발표, 이듬해 6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난해 2월에는 딸을 출산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식을 미루고 혼인신고를 먼저 진행했고, 이듬해인 2021년 6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2월 딸을 품에 안았다.

벤은 '열애중', '헤어져줘서 고마워', '180도' 등 히트 발라드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5월 전 소속사 메이저나인과에 음원 정산 소송을 제기, 법정 싸움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이욱 W재단 이사장은 2020년 12월 가상화폐 사기 및 횡령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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