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제설 장비 확충 위한 재난관리기금 11억원 확보

[강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은 재난관리기금 11억원을 서울시로부터 확보해 제설장비 확충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해당 기금으로 제설차량 3대, 살포기 22대, 보도용 제설 카트 3대 등 제설장비를 구입할 계획이다.

그간 강서구는 마곡지구 개발 등으로 제설이 필요한 면적은 꾸준히 늘었지만 장비 규모는 늘지 않은 탓에 제설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구는 폭설 등 재난상황에서의 초동대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시로부터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하게 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추가 장비 구입으로 강설로 인한 통행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들도 ‘내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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