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글로벌공급망 대응펀드 출자사업 서류심사에 6개사 통과

KDB산업은행 전경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산업은행은 29일 ‘글로벌공급망 대응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하는 서류심사 결과, 13개 제안사 중 6개사가 통과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펀드규모 2000억원의 중형운용사 4개사(노앤파트너스·대싱프라이빗에쿼티·웰투시인베스트먼트·코스톤아시아) 및 1000억원 규모의 소형운용사 2개사(아주아이비투자·키움인베스트먼트)로 총 6개사다.

산업은행은 현장실사, 구술심사 등을 거쳐 3월 중 운용사를 선정하여 글로벌 공급망 애로 극복을 위한 자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공급망 대응펀드는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 애로' 극복에 주안점을 두고 산업은행이 출자하는 펀드다. 공급망 핵심품목을 담당하는 소부장 기업과 수출국 앞 현지 진출 또는 제3국에 생산기지 건설을 추진하는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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