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 업무협약 체결 모습.[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4일 도청 회의실에서 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 경북도경제진흥원과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김정섭 ㈜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 대표, 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세 기관은 앞으로 푸드테크 산업 육성과 외식산업 디지털 전환 및 경영 컨설팅, 스마트 키친 통합설루션 개발 등에 협력한다.

우선 외식업 매장관리 효율화와 인력난 해결 등을 위해 키오스크, 서빙 로봇, 테이블 오더 등 디지털 기기를 보급하고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경영 설루션을 지원한다.

또 외식업주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권분석과 식재료 관리, 손익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해준다.

경북도는 앞으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고객 방문 전부터 매장 이용 전후 모든 단계를 통합 데이터로 관리하는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도는 수요 감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 각종 요인으로 어려운 외식산업을 키우기 위해 디지털 기술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전통적 외식산업의 패러다임을 탈피하는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끈 경북의 저력으로 외식산업이 글로벌 K-푸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