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아르피아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주재 '2024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부산시체육회]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대한체육회와 부산시체육회는 5일 구·군체육회장, 종목단체 회장과 회원단체 임원을 초청해 지역체육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5일 부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 아르피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대한체육회는 ▷지방체육회 재정 정률 지원 ▷상장기업의 학교운동부 지원 의무화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필요성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업무조정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 추진 등 체육계 중점과제를 설명했다.
부산체육회와 회원단체에서는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 생활체육대회 참가 제한 해제 ▷스포츠클럽 소속 학생선수 활동제한 완화 ▷시·도체육회 임원 연임 제한 폐지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 시기 변경 ▷지방체육단체 안정적 운영 위한 행정요원 인건비 교부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은 "올해는 25년 만에 개최하는 부산 전국체전의 직전 연도로 부산시체육회 역사상 굉장히 의미 있고 중요한 해"라며 "대한체육회와 부산시체육회, 구·군체육회, 종목단체 모두가 멋진 파트너십을 발휘해 모두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역의 목소리에 더욱 귀 귀울이고, 지역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