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文정부 초대 법무비서관’ 김형연 전 법제처장 영입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서 당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조국혁신당은 5일 법무분야에 문재인정부 초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김형연 전 법제처장과 환경분야에 서왕진 당 정책위의장과을 인재영입했다.

서 정책위의장은 에너지환경정책학 박사이자 정책전문가로 환경정의연구소장과 서울연구원장을 지냈다.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을 지낸 그는 지난 3일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서 정책위의장에 지명됐다.

김 전 처장은 문재인 정부 초대 법무비서관으로 조국 당대표가 민정수석비서관일 당시 함께 청와대에서 근무한 인연이 있다. 김 전 처장은 법무비서관으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개헌안 마련의 실무 책임을 맡았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검찰독재 종식에 가장 앞장섬은 물론이고 원내 3당에 걸맞는, 실제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민생 및 경제 정책, 기후환경과 같은 글로벌 이슈를 선도할 수 있는 비전, 민주주의에 입각한 민주적 제도와 절차, 정부가 원칙과 기준에 바탕한 행정을 하도록 제도와 절차를 바로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