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평택)=박정규 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평택시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평택시 중소기업을 발굴해 ‘평택형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한다.
경과원은 '2024년도 히든챔피언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월 11일(월)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발표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개 사가 증가한 총 4개 기업으로 규모를 확대하여 모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평택시 내에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육성해 지역 경제의 발전과 고품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2019년도부터 평택시와 경과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연구 기자재 구매 ▷연구 인력 인건비 ▷시제품 제작▷지식 재산권 출원 및 등록 ▷시험 분석 및 제품 규격 인증 등 기술 혁신 연구개발(R&D) 비용의 60%를 기업 당 최대 9000만 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평택시에 위치한 공장 등록 업체 중, 2022년도 결산 재무제표 또는 2023년도 추정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50억 원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특히 평택시의 주요 미래 첨단 산업 분야인 반도체, 미래 자동차, 수소 에너지 관련 산업 및 에너지 효율 개선 과제에 대해 우대하여 지원할 방침이다.